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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안 죽으려면 강간하도록 내버려 둬야”

“강간하도록 내버려 둬야한다. 비명을 지르거나 비난해서도 안된다. 목숨을 살리고 봐야 한다. “

“호랑이 입에 들어갔더라도 타협해야지 저항해서는 안된다. 강간하도록 내버려 둬야한다. 비명을 지르거나 비난해서도 안된다. 목숨을 살리고 봐야 한다. 강간범들은 강간 후 여성을 죽여서는 안된다. 또 하려면 살려 둬야지 왜 죽이나”

최근 발생한 강간살인 사건을 두고 방송에서 악담한 행미으TV의 미으리티<사진1. 왼쪽> 앵커가 공개 사과했다.

 

10일 미으리티가 화제로 삼은 강간살인 사건은 8월 2일 카지노 종업원인 소완소말린(18)<사진2>이 혼자 프놈펜에서 직장이 있는 스와이리엉주(州) 바엣시(市)로 택시를 타고 가다 외진 곳으로 끌려가 강간당한 뒤 살해된 사건을 말하고 있다. 두 명의 용의자는 사건 발생 엿새 후 체포되어 구속됐다.

2013년부터 행미으TV의 ‘모닝 뉴스 쇼’를 진행하고 있는 미으리티는 앞서 언급한 악담 외에도 여성 앵커인 로소티위<사진1. 오른쪽>와 함께 여성은 택시를 혼자 타서는 안된다 거나 타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운전사가 모는 택시를 타라고 말하는 등 범죄의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는 듯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.

14일 미으리티는 “강간범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었다”면서 “내 말에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하겠다”고 말했다.

하지만 미으리티의 악담을 규탄하고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벌여 약 1,500명으로부터 지지를 끌어낸 여성단체 액션에이드(ActionAid)에서 활동하는 분라차나는 “강간이 농담거리가 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”면서 “미으리티의 사과는 핑계에 불과하다”고 평가했다. ‘캄보디아 성과개발’(GDC)의 로소피읍 대표 역시 “사과했지만 여성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제한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”고 말했다.

첫 번째 사과에도 여론이 계속 악화하자 미으리티는 17일 다시 “의도하지 않은 실수와 여성들에게 상처를 준 농담에 사과한다”고 말했고, 분라차나는 “실수를 인정한 것처럼 보인다”며 사과를 받아들였다.

미으리티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11일 공보부는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 여성을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언론인 행동강령을 공식 발표했다

(기사제공: 캄푸치아신문 2017-08-1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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